예천군, 성악가 조용갑 테너 초청 군민아카데미 개최
‘동양의 파파로티’, 권투선수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변신한 스토리 공개
장성훈 기자|2022/09/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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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예천군에 따르면 조용갑 테너는 1970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태어났으며 로마 산티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 후 현재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악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음에도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 오페라 주연으로 300회 이상 공연을 했으며 국제 콩쿠르를 30회 가까이 입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조용갑 테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과 목적 없이 살던 삶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걸어온 여정을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천군 통합교육포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군청 행정지원실 교육지원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예천군은 다음 달 21일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빙해 '환경은 결코 친절하지 않다'라는 주제로 2022년 마지막 예천군민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