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저소득층 아동 자립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 모집
구성서 기자|2022/09/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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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5만 원씩 아동 명의로 저축을 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월 10만 원의 매칭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과 만 12세부터 만 17세까지의 기준중위소득 4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 아동이다.
이은경 여성아동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저축이 쉽지 않아 매칭금을 지원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동들의 후원자가 돼 디딤씨앗통장의 저축금액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훗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 모두 가능하며, 법정기부금으로 인정돼 개인 기부자의 경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자는 연중 상시 모집중이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