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킹 적극 반영한다

홍화표 기자|2022/09/20 08:19
경기 하남시는 살고싶은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진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보고회'를 19일 가졌다./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살고싶은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진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보고회'를 19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는 이현재 시장의 선진 지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이를 하남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추후 하남시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배낭여행 및 해외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회관 및 어린이 도서관 건립
어린이 회관 건립을 위해 성동구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를 이현재 시장이 직접 벤치마킹 했다.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에서는 웹툰, 유튜브 방송 등 미디어 체험장과 상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상상나라는 물을 이용한 과학체험시설,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 연간 50만명이 이용하는 타 유사 기관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지닌 복합문화시설이다.
하남시 어린이회관은 노인복지관 부지에 건축 연면적 1200평 규모(지하2층, 지상5층)로 건축할 예정으로 하남만의 특화된 소극장, 가상체험 공간, 각 층별로 특화된 어린이 특화 전용 놀이 및 체험시설 등 오는 10월에 각계 각층의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의 트윈세대 공간 스페이스 이도, 여수시립 율촌 도서관의 전래동화 상상체험관, 천안청수 도서관의 영어특화 도서관 등은 하남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시 검토할 부분이다.

△미사 호수공원 재정비
미사강변 신도시내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망월천 재정비를 위하여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송파구 석촌호수, 고양 일산호수 공원, 수원 광교 호수공원 등을 벤치마킹 했다. 송파구 석촌호수는 터널형 보행로 및 고수령 수목, 전담 관리 사무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고,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은 그늘길 조성,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제방도로 및 수변데크 보행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시에서는 석촌호수의 보행로를 활용한 수목식재 및 유수로 설치를 적극 반영하고 보행자 산책로 길에 그늘 길 조성을 위한 수목식재를 비롯해 수질개선과 유수로 정비 등 미사호수공원 재정비사업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시민들의 도심 속 산책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 및 인천부평 문화의 거리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는 대규모 지하주차장 조성, 공원 주변 호텔, 타워, 문화시설을 도심 한가운데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를 이용한 공원으로 대규모 지하 주차장의 설치로 주차문제 해결과 쾌적한 문화공간을 마련한 사례로 미사 한올 중학교 주차문제 해결과 향후 교산신도시 건설시 시민편의를 위해 적극 검토할 부분이다.

인천부평 문화의 거리는 길거리공연장(쉼터), 분수대, 특색있는 가로등, 벤치 등 구역을 특화한 거리로 하남시 원도심(석바대 가로환경개선) 및 미사지구 문화의 거리에 중간 중간 휴식공간, 비가림 시설, 스마트 그늘막, 교통표지 노면표식, 막구조 간이공연장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검토할 부분이다.

△기타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킹

이밖에도 빠른 지방세무 민원 상담을 위한 AI(인공지능) 챗봇 도입, 하천 악취 해소를 위한 악취 저감장치 설치, 옥외광고물분야 트리플스트리트 도입 검토, 지하철이 새로 생김으로써 지하철 접근성 향상 필요에 따른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버스노선 준공영제 및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IOT를 활용한 스마트 배치시스템 도입, 공공산후 조리원과 같은 산후조리비 서비스 지원, 우수 토실(雨水吐室, 빗물이 하수에 섞이지 않도록 모았다가 밖으로 내보내는 큰 관이나 통로) 악취저감장치 설치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과제발표 및 집중적인 토론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하여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의 비전으로 강남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진 우수정책사업을 계속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