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우수한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에 알린다

미 LA에서 개최되는 '2022 ITS 월드 콩그레스' 참여, 세계를 대상으로 부천시의 우수한 지능형교통체계 소개

장이준 기자|2022/09/20 16:20
'ITS 월드 콩그레스'에서 한국관 부천시 부스를 소개하는 모습./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가 미국 LA에서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열리는 '2022 ITS 월드 콩그레스'에 'Bucheon changed by Data, Network and AI'를 주제로 참가해 시의 우수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매년 미주,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3개 대륙에서 개최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 최고 권위 전시·학술대회이다.

부천시는 2019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6회 월드 콩그레스에서 대륙간 경쟁을 통해 ITS 기술 발전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이번 ITS 월드 콩그레스를 통해 세계 최초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마이크로한 영상기반 교통데이터를 활용해 AI기반 서비스를 제약없이 실증할 수 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는 부천도시공사, KT 등과 협력해 추진 중인 △도로전체 도로 네트워크 대상 시공간 교통패턴예측 △교통패턴에 따른 신호제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민·관과 협력해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ITS 월드 콩그레스 참가는 국내외적으로 부천시가 첨단 교통도시로서 입지를 다지는 기회"라며 "시가 선도하는 교통시스템 및 스마트시티 등을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 많은 도시와 기업들과 교류·협력해 부천시의 도시 가치와 브랜드를 통해 도시의 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