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낙동강 캠핑축제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 개최

성희여고 앞 강변 가족 단위 캠퍼 100팀 모집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

김정섭 기자|2022/09/21 09:55
안동낙동강 캠핑축제를 찾은 캠퍼들이 캠핑을 준비하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성희여고 앞 강변에서 '2022 안동낙동강 캠핑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동낙동강 캠핑축제는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안동국제 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전국 캠핑객을 대상으로 안동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전국의 가족 단위 캠퍼 100팀 400명 정도를 모집해 안동의 농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각종 체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자유 여행, 안동 사용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행사장은 100팀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팀마다 소용량의 전기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3만원으로 전화 또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축제 개막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은 모든 캠핑자리가 예약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시에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가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안동 원도심 일원과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가족 친화적 행사를 위해 노력 하겠으며 이번 캠핑축제를 통해 안동시의 주요 관광지와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