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4회 고창군 읍·면 이장단 가족화합 다짐대회’ 성황리 개최

14개 읍·면 상호 화합과 지역발전 도모

신동준 기자|2022/09/22 15:44
신연수 고창군이장단 연합회장(왼쪽 다섯번째부터),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과 읍·면 이장단 연합회가 '제24회 고창군 읍면 이장단 가족화합 다짐대회'에 앞서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고창 유치' 선언 후 화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신동준 기자
제24회 고창군 읍·면 이장단 가족화합 다짐대회가 22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성수 전북도의회의원, 고영완 고창경찰서장, 이문구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지역 농협조합장, 김영건 고창군산림조합장, 이학웅 한빛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신연수 고창군이장단연합회장·읍면 이장·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연수 고창군이장단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이 자긍심을 높이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장님들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 가까이에서 아픈 곳을 보듬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화합대회가 14개 읍면 이장님들이 단합하고 힘든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은 축사에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면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계신 이장단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기에 계신 모든분들이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되어 웃음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마을 대표로서 탁월한 봉사정신으로 군민행복에 공헌한 고창읍 성신마을 김가순 이장 등 15명이 모범이장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2인3각, 농구공넣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3년간의 코로나19 유행과 임무수행으로 지친 읍면 이장단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