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서 음주운전하던 40대 신호등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재물손괴 혐의

이정연 기자|2022/09/22 16:20
인천 연수구에서 한 40대 남성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음주 후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인도 쪽으로 기울어져 훼손됐다.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초과하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