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유물 구입 위한 유물평가회 개최
장경국 기자|2022/09/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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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22일 영천시립박물관 유물 확보를 위한 유물 공개 구입에서 실물로 접수된 유물의 역사적·학술적 가치와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유물 평가 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천 지역의 역사·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자료 구입을 위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유물 구입 공고를 한 결과 1964점이 접수됐다.
최종 구입대상에 선정된 유물은 매도신청자와 협상과 구입 예정 유물 화상공개 과정을 거쳐 도난문화재 여부를 확인한 후 10월 중 유물 구입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향후 건립될 영천시립박물관에서 전시·활용될 귀중한 유산은 보존처리와 번역, 연구의 과정을 거쳐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영천시의 도시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연면적 4419㎡ 규모로 2025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시는 영천 지역과 관련된 역사·문화유물의 기증을 상시 받고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영천시청 고시. 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