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즐기는 폴란드 여행

2022 폴란드 문화주간 개막식 열려

이진 기자|2022/09/23 14:41
2022 폴란드 문화주간 개막식이 22일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오른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내외, 주한폴란드 부대사, 주한폴란드 영사, 유승영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경기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2 평택세계문화주간 폴란드문화주간 개막식이 지난 22일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폴란드 부대사와 카타지나 토마셰프스카 영사를 비롯해 정장선 시장과 문화계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폴란드 마주르카 전통공연, 평택청년댄스크루의 비보이, 걸즈힙합 공연, 폴란드 가곡 공연 등 양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축하 무대를 꾸며 내빈과 배다리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특히,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타악 공연은 정장선 시장 외 주요 내빈들이 함께해 'We are ONE! 폴란드와 평택 한국이 하나로 이어지다'라는 폴란드 문화주간 응원 메시지를 완성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정장선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폴란드 문화주간을 계기로 평택과 폴란드 지역과의 문화교류,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는 초석이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란드 문화주간은 배다리도서관에서 28일까지 운영되며 폴란드 물품·도서·사진 전시, 폴란드 음식 만들기 체험, 폴란드 전통춤 배우기 체험, 폴란드 도자기 공예 체험 등 폴란드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