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인일자리사업 ‘대상’ 수상

어르신 경력과 활동 역량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추진

장이준 기자|2022/09/27 10:10
부천시는 26일 2022년 '노인일자리 주간기념식' 행사에서 2021년 노일자리 사업 평가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시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전국 237개 시·군·구 지자체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전국 12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경쟁부문에서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과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이 최우수상, 부천시니어클럽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2019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 안정적인 소득 지원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비대면 활동 전환 등 적극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189억 원 예산을 투입해 5942명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그 결과, 목표 대비 106.2%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204억 원 예산을 투입해 8월 말 기준 5718명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중에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 진입에 따른 다양한 노령층 특성을 반영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10월 2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번 부천시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수상 영예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어르신들에게 돌린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