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경상북도, ‘2022 새마을 환경살리기대회 공동’ 개최
박영만 기자|2022/09/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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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하수 청도군수,최태림 경북도행정보건복지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관내 학생, 경북도 22개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500여명이 자리를 빛내 전국 유일의 자원순환운동에 대한 가치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경진대회, 새마을전시회, 환경작품전시회 등 새마을존과 어린이 체험 교육의 업사이클링존 운영으로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학생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리사이클링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환경미술작품 전시 부스를 운영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재활용품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되는 모습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새마을 환경살리기 속 나의 인생사진, 29초 영상메이킹' 등 4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재활용품 경진대회의 가치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은 매년 청도군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쌀·연탄 나눔 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돼 자원 선순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정해용 새마을회장은"이번 다시 뛰는 생활 속 녹색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준 새마을지도자, 마을 이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1세기형 새마을운동에 청도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2022 새마을 환경살리기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경상북도와 청도군이 함께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더불어 오늘 행사에 참여해준 경북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환경은 하나의 지자체, 한 세대에 국한된 주제가 아니라 국가적 아젠다로 새마을 환경살리기가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실천방법이므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