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생활권에 승용차 424대 환승주차장 복합시설 ‘첫삽’

1·2층은 싱싱 장터 4호점·실내놀이터 등 복합시설 입주

이상선 기자|2022/09/29 11:51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 조감도./제공=세종시
세종시가 29일 소담동 554(3-3생활권, 주3-8)에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로컬푸드 직매장 제4호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이자 로컬푸드 직매장 제4호점은 3생활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총사업비 37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8382㎡에 지상 4층 규모로 승용차 424대를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해당건물에는 복합시설로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 △가공소 △레스토랑이, 2층에 △재활용업사이클센터 △실내 놀이터 등이 들어서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2019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부지매입은 행복청, 설계·시공은 LH, 싱싱장터 등 실내건축은 시에서 맡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민호 시장은 "3·4생활권 싱싱 장터가 없어 시민이 근거리에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3생활권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