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예~천 천 천 나눔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장성훈 기자|2022/09/29 15:45
예천소방서가 농협 예천군지부 및 예천농협, 남예천농협, 지보농협으로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받았다./제공=예천소방서
경북 예천소방서는 29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68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680개) 전달식을 가졌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번 농협 예천군지부 및 예천농협, 남예천농협, 지보농협으로부터 전달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680개)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취약한 가구 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이 되었으며 보급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의용소방대 및 이장협의회를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농협 예천군 지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천 관내 농업인이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문화 조성과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준 농협예천군지부 및 지역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급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2022년 1월부터 예천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시작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계획은 총 4차에 걸쳐 1157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157개를 설치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을 끝으로 예천소방서는 '예천군 관내 일반계층 천 가구에 천개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는 "예~천·천·천 나눔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감동하는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