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경산 대추 알린다…농가와 MOU 체결

김서경 기자|2022/09/30 14:06
SPC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경산 대추'를 활용한 제품 연출 이미지. /제공=SPC 파리바게뜨
SPC 파리바게뜨는 경북 경산,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와 '경산대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생 협약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농업의 미래성장을 지원하는 SPC그룹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추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 국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에 수매한 대추에는 발달 장애인이 직접 재배한 대추가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경산 대추 행복상생 제품들을 발달 장애인 시설에 기부하고 추후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후원할 계획이다.
경산 대추 행복상생 제품들은 총 4종이다. △파운드케이크에 경산 대추를 더한 '대추호두파운드' △호두파이에 경산대추를 올려 완성한 '대추호두파이' △마들렌에 경산대추와 호두를 넣은 '대추호두마들렌' △만월빵에 백앙금, 경산 대추를 더한 '만월빵 대추호두샌드'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서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