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온 체험형 공연 ‘다크필드 3부작’ 만나볼까
'고스트쉽' '플라이트' '코마',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전혜원 기자|2022/10/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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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은 다크필드의 체험형 공연 3부작 '고스트쉽' '플라이트' '코마' 세 편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다크필드'는 영국 작가 글렌 니스와 음향 디자이너 데이비드 로젠버그가 만든 창작 단체다. 이들은 대형 컨테이너 안에 무대 세트를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간 관객이 작품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공연을 제작해왔다.
'플라이트'는 비행기 좌석에 앉은 관객을 알 수 없는 세계로 데리고 간다. 실제 여객기의 좌석을 분해해 공연장 안으로 들여놓은 공간은 관객에게 실제 비행기에 탑승한 것과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코마'에서는 관객이 병실과 같은 3층 침대에 누워 깊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만나는 또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
이번 공연들은 임산부, 14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 척추 및 심장 질환이 있는 관객의 입장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