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청년들이 주인공인 ‘랄라페스티벌 가을콘서트’ 개최

clip20221014085131 0 문경관광두레·주민 공연팀인 '향연' 공연 /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에코랄라에서 22~23일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랄라페스티벌 가을 콘서트' 열린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경 청년들이 3대문화권 관광 시설인 문경에코랄라를 활용해 청년, 환경, 축제기획을 주제로 행사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청년, 전설을 만나다'를 주제로 첫날 오후 1시부터 청년 뮤지션인 록밴드 타임플라워와 퓨전국악팀 해금살롱의 공연이 진행되고 4시30분 김창완 밴드가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개구쟁이', '너의 의미' 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한다.
공연은 문경에코랄라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입장객에 한해 선착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2~23일 오후 2시부터 문경석탄박물관 광부사택촌에서 문경관광두레·주민 공연팀인 '향연'이 북청사자놀이, 풍물 판굿, 광부이야기 등으로 구성된 '그 시절 나의 아버지는 광부였다' 공연을 선보인다.

문경청년마을 가치살자 협동조합은 중고물품을 주제로 친환경 플리마켓인 '메아리마켓'을 운영하고 우유팩 재활용 지갑 만들기 체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문경에코랄라는 성인기준 입장요금 1만6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해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로 자림매김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최고 가을축제인 문경사과축제와 점촌시내에서는 YES 문경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콘서트도 열린다"며 "청정한 문경의 가을을 온가족 다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