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진병영 함양군수 “인구 4만명 도약의 기반 구축”

"지방소멸 적극 대응 예산 7000억원 사수... 권위 내려 놓고 군민과 소통"

박현섭 기자|2022/10/14 09:58
진병영 함양군수./제공=함양군
진병영 함양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예산 7000억원 시대와 인구 4만명을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는 함양군을 만들어 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진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평가회에 참석해 군 투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전국 상위 4%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2022년 90억원, 2023년 120억원 등 2년간 모두 210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진 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도청을 수시로 방문해 군의 힘찬 도약을 위한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함양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이 있는 군으로 힘차게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 갈 것이다"고 했다.
이에 소통을 강조 하며 △권위를 내려놓고 군민과 함께 군정지표를 △힘찬 도약! 함께여는 함양으로 설정하고 군정 제1 목표는 △청렴도 1등급 달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진 군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뇌관인 대봉산휴양밸리 운영방안과 도의원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지방도 1023호 개설을 위해 경남도와 중앙부처 건의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공약추진 본격화로 핵심공약 8건, 6대 분야 45건의 공약을 군민들과 약속하고 부서별 검토를 거쳐 군정방침 5개 분야 56개 공약으로 재분류했다.

진병영 군수는 "행정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공무원의 기준이 아니라 군민의 눈높이에 맞출 것"이라며 "4년간은 함양군의 성공적인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새로운 함양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뜻에 따라 지난 100일을 달려왔다"며 "지난 100일은 군민들과 소통하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가급적이면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군민들을 만나고 군민들의 뜻을 확인했으니 앞으로는 그 뜻을 실천하는 일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