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2022 대한민국 도시대상’ 중소도시 부문 1위

중소도시 1위 차지 국토교통부 기관 표창

정채웅 기자|2022/10/20 11:49
전남 목포시청 청사 전경/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2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사회 부문 중소도시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한다.

평가는 크게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지표에 대해 실시하는데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한다. 2차는 1차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어 전국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위원회 회의가 최종 결정한다.
목포시는 도시사회 부문에서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 및 다문화 사회 정착 정책 및 프로그램 △지속적인 보행 환경 개선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생활체육 관련 정책 프로그램 우수사례 등을 높게 평가받아 중소도시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목포가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고, 살기좋은 도시임이 증명됐다"면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