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통주 ‘MZ세대 입맛 공략’

21~22일 이태원 소재 '안씨먹걸리'에서 서울 pub 행사 개최

장성훈 기자|2022/10/21 10:49
서울 이태원 '안씨 막걸리'에서 개최하는 문경 전통주를 소개하기 위한 시음회 포스터/제공=문경시
경북 문경 전통주가 MZ 세대와 외국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문경시는 21~22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 소재 '안씨 막걸리'에서 문경 전통주를 소개하기 위한 시음회 및 비즈니스 매칭 등 서울 PUB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 싱어송라이터 신아린의 어쿠스틱 공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유영우가 진행 맞아 이승훈 백곰막걸리 대표와 문경 전통주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어 시음회 자리를 갖고 문경의 대표 양조장인 가나다라브루어리, 두술도가, 문경주조, 오미나라, 호산춘을 국내외 주류기업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유통·마케팅 등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 날은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해 미디어 관계자, 주류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패션모델 등을 초대하여 문경 전통주로 비즈니스 매칭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서 깊은 문경 전통주를 소개하고 문경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양조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잠재력 있는 양조장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