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NH농협 의왕시지부와 두발로 Day 행사 성료

엄명수 기자|2022/10/23 13:51
김성제 의왕시장이 시민들과 함게 두발로 Day 행사에 참석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제공=의왕시
경기 의왕시는 시민사회에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걷기 대회인 두발로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발로 Day는 자동차 이용을 자제하고 2㎞ 이내의 가까운 거리 걷기생활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탄소중립 활동이다.

NH농협 의왕시지부 주관·주최로 개최된 이날 두발로 Day 행사는 고천체육공원을 출발해 왕곡천과 백운산 솔밭길 구간을 지나 다시 고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를 걸으며 에코플로깅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의왕시와 NH농협 의왕시지부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1주년 기념식과 아이쿱 의왕생협의 '플라스틱 줄이기', NH농협의 '61억 걸음 걷기'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농협 관계자는 "평소 가까운 거리는 차량 대신 걸어 다니는 습관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구 100바퀴 도는데 필요한 61억 걸음을 달성해 내년에 6만1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원을 늘리는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두발로 Day가 의왕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기본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