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플로깅·커피박 클래스 통해 ESG 경영 실천

최성록 기자|2022/10/25 10:50
KT알파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동작구 본사 인근 보라매공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조깅 혹은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미 KT알파는 플로깅부터 원두 찌꺼기를 활용해 천연 비료를 만드는 커피박(커피액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 클래스 운영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 6월부터 서울 관악구, 동작구, 양천구 소재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2000명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오염의 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사내카페 및 지역사회 소상공인 커피숍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활용한 양초, 키링, 화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12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KT알파 정기호 대표는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정책은 물론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디어센터에 대규모 LED 스크린 미디어 월을 도입함으로써 방송 세트 제작 횟수를 줄이고 건축 폐기물을 최소화해 연간 2억5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낸 바 있다. 모든 텅스텐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력 사용량을 최대 70% 절감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