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323회 임시회 군정 질의…장종민 의원, 자유발언 ‘주목’

박윤근 기자|2022/10/26 11:40
임실군의회가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6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제공 = 임실군의회
전북 임실군의회가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6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군정 현황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듣는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군정 질문은 김정흠, 김왕중, 정칠성 의원 순서로 의원별 질문에 이어 심민 군수의 답변을 청취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정흠 의원은 농업예산 보조금 지원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현재보다 지원금을 10% 상향하는 것에 대한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어 김왕중 의원은 현재 임실군 체육행사 시 '임실군수배'와'임실체육회장배'가 혼합된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또 지방체육회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 △'임실체육회장배'로 통합해 사용하는 문제 △ 임실, 오수, 운암, 관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계획 용역 실시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정칠성 의원은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앞서 이날 장종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지원 요구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이날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군의 현실을 감안할때 경로당, 500세대 미만 아파트, 종교·집회시설 등 노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