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 정책포럼 성료…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전국 200여명 참여...평생학습 관점에서 바로본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장이준 기자|2022/11/03 08:54
부천시가 1일 수주도서관에서 '제17회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 1일 수주도서관에서 '평생학습 관점에서 바라본 일자리 창출' 방안 고민을 위해 '제17회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희수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았으며 박동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 고영화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 학습정보팀장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희수 교수는 "모든 국민에게 평생에 걸쳐 직업에 필요한 직무능력 개발 시대가 도래했으며 기초문해, 핵심역량, 인성 자질 등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평생학습"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열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개개인 누구나 능력에 따라 평가받고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일-학습-자격-삶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윤주 팀장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정책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평생교육과 직업훈련, 일자리 정책을 분석·진단하고 개선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고영화 팀장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일자리를 위해 개인·지방자치단체·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의와 함께 평생학습 일자리 개념을 7가지(생애전환형, 자활학습형, 실천공약형, 지식창업형, 시민지식형, 학습시장형, 전문현장형)로 구분해 설명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이희수 교수 진행으로 관·산·학이 협업해 일자리와 평생교육을 실질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급속한 사회 변화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처를 위한 해답은 평생학습에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천의 평생학습 발전 방향과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평생학습 정책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평생학습 정책포럼 자료집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영상은 유튜브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채널에서 오는 14일 이후부터 언제든지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