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E-커머스’ 지역 우수 농특산물 8억 매출 성과

장경국 기자|2022/11/03 16:28
포항마켓 이미지/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 쇼핑몰 '포항마켓'이 매출의 대폭적인 증가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 하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농 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E-커머스 추진 활성화로 시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의 매출액이 2013년 개설 이후 10년 만에 8억 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마켓'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가와 가공식품업소 100개소가 입점해 12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E-커머스 추진과 다양한 마케팅 활성화로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400% 증가하는 등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의 질을 높이고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해 소비성향이 강한 30~50대를 겨냥한 월별 테마 이벤트, 구매적립 쿠폰 발행, 팔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결제시스템 구축과 대도시 판로 개척을 위한 모바일 광고, 온라인 명품브랜드 관 구축, 라이브커머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실질적인 구매 증가와 신규 회원 유입을 이뤄냈다.

배성규 농 식품유통과장은 "우수한 농 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경기 등 대도시 판촉을 강화하고 포항마켓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