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인구정책 방향에 대한 지역 인식 조사 완료
장경국 기자|2022/11/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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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욕구와 정책 수요조사를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500명의 시민이 응답자의 기본조사, 주거, 정주 여건, 결혼·출생장려, 보육·교육 환경,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시민의식 등에 대한 11개 분야 71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에 참여했다.
결혼·출생분야에서 이상적인 자녀수를 묻는 말에 61%의 높은 비율로 0~1명을 꼽았는데 이는 저 출생 현상이 심화됐다는 의미다. 이러한 저 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순위는 일·가정 양립 가정문화, 2순위는 주거정책지원, 방과 후 교육지원, 경제적 지원 확대 순으로 답했다.
그 외에 경산시 인구정책 방향의 필요성, 다문화에 대한 인식, 삶의 질 만족도와 경산시의 소속감, 취·창업 지원 등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분석해 저 출생·고령화 대응과 청년층 인구증대 등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선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로 경산시 맞춤형 인구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