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16회 청송사과축제 대비 사전 안전점검 실시

유관기관과 합동 사전 안전점검

김정섭 기자|2022/11/07 08:50
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가 청송사과축제장을 찾아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오는 9~13일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7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청송사과축제장 현장에서 관련 부서는 물론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축제 기간 중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다중 밀집지역에서의 인파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야외무대, 조형물, 전기, 화재, 가스 등 시설물 전반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확인했으며 축제장 내 관광객들의 이동동선 체크와 부스간 공간배치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엄격히 체크했다.
군은 제16회 청송사과축제행사를 당초 2~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이에 동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에 오는 9~13일로 1주일간 연기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축제는 안전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모든 공직자들이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