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2년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단체부문 경북도지사 표창 수상

장경국 기자|2022/11/07 10:38
영천시보건소가 2022년 응급의료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제공=포항시
경북 영천시가 코로나19 관련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응급의료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지난 3일 경북도와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2년 경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에서 '2022년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단체부문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 코로나19 관련 응급의료 분야에서 경북도내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인 유공자 발굴·포상을 통해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방역을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적절한 처치와 치료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구급차 운영 의료기관과 민간이송업체와의 24시간 비상후송체제를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후송 조치를 수행해왔다.

또, 지역 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 육성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등 우수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다수 사상자 또는 재난 발생 대비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지원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했으며, 명절에도 응급의료반을 편성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주의를 기울이며 응급 의료 업무를 추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 모든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유관기관, 시민 모두가 합심할 수 있었기에 코로나19와 맞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