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5일까지 예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부정유통 적발 시 최대 2천만원 과태료 부과
장성훈 기자|2022/11/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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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올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 지적 등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가맹점 지도·감독도 진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실제 매출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이에 군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예천사랑상품권 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으로 추출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현장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전재익 군 새마을경제과장은 "예천사랑상품권의 유통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만큼 부정유통은 절대로 안된다"며 "이번 일제 단속으로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