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유원지 주변 푸드트럭·음식점 위생 점검

이신학 기자|2022/11/09 08:35
아산시 관계자들이 유원지 푸드트럭에서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오는 17일까지 유원지 주변 푸드트럭과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을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식품 사용 △조리시설·기구 위생적 관리 △원료 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이다.
여기에 일부 음식점에 대해서는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를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환절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를 감안해 음식 섭취 전후와 대화 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및 소독, 식기류 소독 등 생활 방역 점검도 진행한다.

장동민 시 위생과장은 "가을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식품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아산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