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전북 익산서 ‘제13회 보행자의 날’ 행사 개최

이민영 기자|2022/11/09 09:45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제13회 보행자의 날' 행사를 전북 익산시 배산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의 보행문화 의식향상을 돕고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걸어가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보행자의 날 행사는 일반시민,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익산부시장 등이 참여한다. 걷기 행사, 걷기 챌린지, 교통안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행자의 날은 지난 2010년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미세먼지 증가 제한적인 에너지 위기와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시민 참가자들의 걷기 행사,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김상수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보행은 인간의 가장 오래된 이동 방법이고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활동이다"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걷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