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 참가

장성훈 기자|2022/11/10 10:07
문경시 관계자들이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개최된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에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를 홍보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대만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개최된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했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다. 올해는 약 20만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외 국내외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 1000개 부스가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시는 경북도와 손잡고 경북의 전통과 한류 관광의 특색을 살린 홍보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킹덤','환혼' 등 드라마·영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문경의 촬영지와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문경 액티비티를 한류 시장에 집중 소개하고 관광 기념품을 전시·홍보해 현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7일에 열린 대만, 동남아 현지·해외 관광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지역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문경의 추천 관광지 소개 및 개발에 관련한 관광 상품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해외 관광의 문을 선점하기 위해주요 방한 국가에 문경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특히, 대만·동남아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넷플릭스 환혼, 킹덤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한류 관광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