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창시자가 들려주는 풍물 가락
이광수 명인, 17일 '내포 남사당' 주제로 한 무대 선보여
전혜원 기자|2022/11/12 06:06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이광수 명인의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 공연을 선보인다.
사단법인 민족음악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이광수 명인은 우리 풍물에 있어 최고 명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78년 김용배, 김덕수, 최종실과 함께 사물놀이를 창시했던 그는 비나리와 꽹과리에 능하다. 비나리는 남사당패 놀이의 마당굿에서 고사나 덕담을 담아 부르는 노래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