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경남교육청, 교육지원청·도서관 건립 지원 업무 협약

청소년·군민 교육·문화 복지 증진 전망

박현섭 기자|2022/11/11 10:20
진병영 함양군수(왼쪽)가 10일 경남도교육청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함양교육지원청 청사·도서관 이전신축과 함양군 청소년 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경남교육청과 손잡고 청소년 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에 힘을 쏟는다.

함양군은 10일 경남도교육청에서 함양교육지원청 청사·도서관 이전신축과 함양군 청소년 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박종훈 교육감, 도교육청 관계자, 최경호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청 관계자, 진병영 군수, 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업무 협약은 (現)함양교육지원청과 (現)함양도서관 이전·신축과 이와 연계한 군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자리로 사업 추진에 있어 양 기관간 협약사항의 이행을 위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함양도서관은 1989년 신축한 내진 미설계 된 노후 건물로 시설이 낡고 협소한 것은 물론 주차·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학생은 물론 군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함양도서관을 이전·신축해 양질의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함양도서관 이전·신축과 연계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청소년·군민들의 교육과 문화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함양도서관 건립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와 문화, 지식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져야한다"며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함양도서관과 연계한 청소년 문화센터의 조성은 청소년은 물론 군민 모두에게 교육과 문화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