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내년도 정부 하수도분야 신규사업 5건 선정...국비 227억원 확보
수질개선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박현섭 기자|2022/11/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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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국비 60~70%, 도비 6%, 낙동강수계관리기금 18%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정부 지원율(84~94%)이 아주 높은 사업으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마을 중 지역민의 추진 의지가 높은 마을에 대해 경남도 설치인가 승인·낙동강유역환경청과 재원협의(총사업비 확정)를 받아 추진된다.
군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는 등 부족한 군 예산을 보충하고 하수도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국비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에 군 하수도분야 예산규모는 계속사업 15곳과 신규사업 5곳 등 총 20개 사업에 총 사업비 1900억 원 규모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외 2021년 523억 원, 2022년 192억 원 국비보조사업을 확보하는 등 매년 상당한 국비사업을 확보해 군 전체 예산 증대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쳐 이들 사업을 추진 할 경우 공공수역 수질을 보존할 뿐 아니라 일자리가 새로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를 통해 수질오염 예방, 주민 보건위생 향상, 각종 개발사업 기반시설 마련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35년에는 하수도보급률을 85%(2022년 현재 70.0%)까지 확대해 군민 정주여건 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군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그 무엇보다 기쁘며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희망찬 미래의 합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