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8년 연속’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등급달성

장경국 기자|2022/11/13 11:55
포항시청 청사 전경/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감사원이 주관한 '2022년(2021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에서 포항시는 기초자치 단체 심사 군별 4개 평가등급(A~D)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자체감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669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중 실지심사 220개 기관, 서면심사 449개 기관에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방세입과 건설공사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 실시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음주운전 등 공직비위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해 자체감사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이처럼 꾸준한 예방감사 활동 결과 △범죄발생건수 △외부감사 지적건수 △재무조치성과 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감사에 집중하는 한편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감사를 펼쳐 시민이 만족하는 감사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