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집중 단속 실시

장경국 기자|2022/11/14 10:43
영천시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폐기물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자원순환 과와 동 지역 행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지난 1~7일 집중 단속을 실시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동 지역 거점배출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종량제 봉투 미사용, 폐기물 혼합배출,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 부착 등의 위반행위를 단속했다.

단속 결과 과태료 13건(260만원), 계도 5건 조치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내 폐기물 무단투기 상습지역의 현장 실태 점검과 순찰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동식 무단투기 감시 카메라와 안내 현수막 설치, 올바른 폐기물 배출방법 안내용 전단지 배부 등 주민홍보도 계획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을 생활화하고, 특히 일몰 후 생활폐기물을 배출해 깨끗한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