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대비 역세권 개발 방향 논의

2027년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개통, 인제·백담역 신설
지난 10월 역세권개발 추진단 구성, 주요 현안사업 추진계획 보고

이중택 기자|2022/11/14 15:36
인제군이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한 종합개발계획수립과 역세권개발추진단을 구성하고 회의를 열고 있다./제공=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논의하는 역세권개발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0월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역세권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주요 현안·연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역세권 개발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 건설 추진상황과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역세권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담계곡 탐방로 개설 및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 용대 지방정원 조성사업, 원통 버섯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20개 역세권개발 사업의 추진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관광, 교통, 도시계획 등 신규 개발사업과 현안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역세권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상기 군수는 "도시 통합,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사업 등 우리군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역세권 개발을 위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