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14일 성과대회 열어 광양시·영암군 등 우수사례 공유
이명남 기자|2022/11/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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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보건소 공무원 160여 명과 통합건강증진·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자문 교수 등이 참석한 이날 성과대회에선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과 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공유, 향후 사업추진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22개 시군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사례 53건을 발굴, 심사를 통해 8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교육자료·홍보물 등을 전시해 지역 간 건강증진사업 추진 정보를 공유했다. 최종 심사 결과 광양시와 영암군이 우수기관 표창을, 공무원 4명과 민간인 6명이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는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비만예방관리, 금연, 방문건강관리 등 13개 영역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또 올해 인구소멸대응기금 광역사업으로 전남 건강지킴버스 2대를 마련해 내년 봄부터 인구감소지역 16개 군 취약지역에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미 도 건강증진과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국민건강의 목표"라며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통합적 보건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