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人+스토리] 고려대 교수 6명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피인용도 상위 1%' 논문 기준으로 선정
김종승·우한영 화학과 교수 등 6명 영예
김철준 기자|2022/11/16 16:54
|
16일 고려대는 김종승·우한영 화학과 교수, 노준홍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안춘기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옥용식 환경생태공학부 교수와 제2 소속이 고려대인 클라우스 로버트 뮬러(Klaus-Robert Muller)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 총 6명이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Highly Cited Researchers)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을 집계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국 6938명의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다.
김종승 교수는 2014년부터 9년 연속 화학 부문 최고 연구자로 선정됐으며, 안춘기 교수는 공학 부문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 관계자는 "고려대가 꾸준히 HCR에 다수 교원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탁월한 연구자들을 인정해주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고려대만의 우수한 연구환경과 지원체제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