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내년도 예산안 제출·군정운영 시정 연설
박현섭 기자|2022/11/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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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군수는 "지금 우리 함양은 새로운 전환기에 놓여있다"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예산보다 10.12% 증가한 6180억원으로, 일반회계 5727억원, 특별회계는 453억원이다.
진 군수는 "내년은 함양의 새로운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실현시키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민선 8기의 첫 살림살이인 내년도 예산안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함양만의 차별화된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아주 중요한 사업들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기본원칙에 충실하면서 생활 속 불편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민선8기 함양군 군정방향으로 '공정과 소통으로 구현하는 빛나는 함양'의 비전 아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한층 더 견고히 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큰 안목으로 군민 일상생활 속 밀접한 사업과 핵심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핵심사업은 △열린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정행정' △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농촌건설'지속가능 미래농업' △세대공감 희망복지 구현 △미래를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경제기반 구축 '비전있는 활력 경제' △잠재된 역사문화 자연자원을 발굴하여 '역동적인 문화관광' △공정하고 바른 군정 등이다.
진 군수는 "언제나 군민 곁에서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군민 행복을 가장 우선으로 올곧은 군정을 펼치겠다"며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가 새롭게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와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 내고 그 변화에 따른 수혜는 오롯이 군민 여러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민선 8기 출범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사업들을 실천하고자 준비된 계획들인 만큼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