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무인·자동화 굴착기 시대를 앞당길 AI 전문가를 모십니다”
AI 전담조직 ‘AI 융합기술센터’ 설치 및 ‘AI 커뮤니티’ 운영 등
이선영 기자|2022/11/27 10:00
|
현대제뉴인은 임직원 및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AI 기술 경진대회 'AI Data Challenge'를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기계 오일 품질 분류 모델 개발'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시작해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12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제뉴인은 'AI Data Challenge'를 통해 최종 선발된 모델을 기반으로 오일 작동 상태를 감지해 장비의 이상유무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나선다. 또, 대학생 입상자들에게는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을 부여, 우수인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150여명 규모의 AI 커뮤니티를 운영, AI 알고리즘 강의와 실습, 최신 기술 트렌드 교육,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사내 AI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고, 현업에 AI 기술을 적용, 전파하고 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미래 건설기계 시장은 AI와 접목된 무인화 기술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에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뉴인은 2025년까지 건설기계 3사 통합 플랫폼 개발을 완료해 AI 스마트 기술이 탑재된 통합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