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근거 마련
배승빈 기자|2022/11/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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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홍성군의회에 따르면 이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홍성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291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기념사업, 연구사업, 교육, 국제교류 활동, 위령사업, 기념조형물 설치와 관리 등의 내용을 담았고 평화의 소녀상 등 기념조형물의 관리를 위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토록 명시했다.
현재 홍성평화의소녀상준비위원회 주축으로 지난 2017년 홍주성 공영주차장 옆에 일본군위안부 기념조형물인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이정희 군의원은 "홍성 평화의 소녀상은 그동안 민간이 주축이 돼 관리되다 보니 관리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기념조형물 관리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