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 노력

김정섭 기자|2022/12/05 09:08
안동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오는 16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와 합동으로 관내 민원과 주차위반 빈발지역이 많은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아파트 등을 점검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홍보와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잠깐의 정차도 불법행위에 해당된다.
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 뒤,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경우 앞면에 평행(이중)주차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표지에 기재된 차량번호와 해당 차량의 번호가 다르거나 위·변조 된 주차표지를 부착하는 등 부당사용의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합동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근절돼 장애인의 이동편의가 향상되도록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