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교통약자 이동권 노력 인정받았다
공기업 최초 '한국장애인인권상'수상
장이준 기자|2022/12/05 11:51
|
한국장애인인권상은 UN 장애인권리선언과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 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9년 시작됐으며,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매년 인권실천, 국회의정, 기초자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래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공항 시설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세계 유수 공항 가운데 배리어프리 선도 공항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또한 교통약자, 인권활동가,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배리어프리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교통약자 여행여건 개선을 도모해 공항 이용 교통약자 뿐 만 아니라 생활 속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보행보조기 지급사업을 단일기관 최대 규모로 6년 이상 지속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이용 모든 교통약자가 어떤 제약도 없이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하는 날을 위해 공항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아울러 공사는 올 초 수립한 인권경영 추진전략에 입각해 인권침해 예방에 적극 앞장서는 등 공공기관 윤리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