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주민 정책참여 돋보여...장관상 수상
행안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평가서 장관상 수상, 어촌문제 해결 위한 '에코인(Eco-in) 시스템' 제안해 호평
이후철 기자|2022/1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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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태안군에 따르면 행안부 평가 결과 태안군의 국민정책디자인 과제인 '마을공동체와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에코인(Eco-in)'이 우수과제로 뽑혀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주민의 정책참여를 바탕에 둔 지자체의 과제 운영과 전반적인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행안부는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의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103개 정책과제 중 전문가 및 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우수과제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주신 국민정책디자인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태안군의 정책으로 만들어 군 전체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정책 수요자인 군민을 중심에 둔 정책 설계를 위해 지난 3월 총 24명의 '태안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국민참여형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