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정글돔·하동 탄소 없는 마을’ 경남 친환경 여행지 선정
허균 기자|2022/12/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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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남관광재단에 따르면 한국관광 진흥정책을 이행하는 15개 공공기관 협의체인 전국관광기관협의회(이하 전관협)가 '친환경 추천 여행지 25선'을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친환경 여행 지속가능성 △친환경 여행 가치 확산 등이다.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 부문에 선정된 '거제 정글돔'은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생태체험, 신비로운 정글 탐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 부문에 선정된 '하동 탄소없는 마을'은 생태보전가치가 높은 지리산에 위치해 하동군의 관광명소인 칠불사를 비롯해 서산대사길 등 곳곳에 역사와 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탄소없는 마을은 친환경 에너지 자급률 100%를 통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돼 탄소·쓰레기·화석연료·자동차가 없는 4무(無) 마을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추천 여행지의 홍보와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및 친환경 추천 여행지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저탄소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남의 우수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