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개최
오는 19일부터 9일 간 1,060명 대상 교육 진행
정부 농업정책 안내, 작목재배와 시장출하 전략 등 교육
이중택 기자|2022/12/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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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9일에 걸쳐 군농업기술센터와 사내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용교육을 한다.
영농기술에서부터 농업경영까지 아우르는 이번 교육은 1,060명을 대상으로, 모두 19개 과정에서 진행된다. 영농기술 분야 교육은 고추, 복숭아, 오이 및 호박, 토마토, 인삼, 한우, 양봉, 사과, 아스파라거스를 비롯해 유용 미생물 활용, 토양과 환경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정부의 내년도 농업정책에 대한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작물 재해보험, 산지전용 허가, 산림소득 보조사업, 임업직접지불제, 축산농가 방역,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거의 모든 사항들에 대한 실용적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은 민간기업과 대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공공기관 소속 전문가 20명이 참여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불안한 외부환경으로 영농비가 상승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통이 크다"며 "화천의 농업인들이 보다 높은 부가가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영농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