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초기업무 수주
정아름 기자|2022/12/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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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와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초기업무(Early Work)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784억원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지 정지, 파일 공사, 기초 공사, 인허가 지원업무 등 프로젝트 초기공사업무를 내년 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될 이번 플랜트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며,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Bag),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초기업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 신뢰를 얻고, 본공사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