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
국토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 최종 선정
5407억원 규모 광역교통 중심 융복합 자족도시 조성
김정섭 기자|2022/12/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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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407억원 규모의 광역교통 중심의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모 사업은 철도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정비계획, 지자체 지원방안, 타 사업 연계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사업의 실현가능성 제고를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KR과 함께 공동 사업자로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업창업지원을 위한 업무기능과 지식산업센터를 계획하고 한수원과의 MOU를 통해 협력상생 플랫폼을 조성하며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주택과 생활 인프라, 여가문화상업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앞서 도는 다양한 사업 발굴과 서면·현장·종합평가에 대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공모사업 사전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생활 SOC 구축과 민자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강소도시 육성이 정부 국정과제로 지정된 만큼 신경주 KTX철도역 등을 중심으로 성장거점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경주시가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