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정헌율 시장 “국내 1호 청년시청 활성화하자”…프로그램 개발 지시
전국 청년정책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내실있게 운영
시의회 예결위·시정질문 적극 대응 당
박윤근 기자|2022/12/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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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청년시청이 최근 운영에 돌입했다"며 "청년시청의 주인은 지역 청년들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참신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창업 뿐 아니라 복지·문화 분야까지 아우르는 특색있는 콘텐츠로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익산 청년시청이 전국 청년정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이곳은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일자리센터부터 청년 창업인들의 입주 공간, 문화 멀티공간인 '청년 아지트'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익산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시정질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이 필수적이다"며"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의회에 적극 관철시켜 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9일 예정돼 있는 시정질문에 대해 전 부서는 내용을 파악하고 답변과 참고자료 준비를 충실히 해 시민들에게 시정을 적극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백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박물관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는 만큼 학생들을 위한'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을, 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직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지시했다.